2021 국제청소년동계대회 개최
세계태권도·관광페스티벌 열려
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평창군이 2021 국제청소년동계대회를 유치하고 하반기 올림픽 주 개최지 대관령면 일대에서 대규모 국제 행사가 연이어 열려 올림픽 브랜드를 활용한 유산사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러시아 우파에서 열린 2019 UFA 국제청소년대회(ICG)에서 군은 2021 평창 국제청소년동계대회(ICWG)를 유치했다.

국제청소년대회는 올림픽,유니버시아드,유스올림픽과 함께 IOC에서 공인한 대회 중 하나로 12∼15세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대회다.오는 2021년 2월19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인 2021 평창 국제청소년동계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군이 추진하고 있는 올림픽 관련 유산사업에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특히 군민들은 2021국제청소년동계대회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재현,올림픽 이후 침체된 유산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한편 올림픽 개최 중심지였던 평창 대관령면 일대에서는 올해 하반기 대규모 국제행사가 연이어 열릴 예정으로 올림픽 인프라를 활용한 유산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용평돔경기장에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전 세계에서 6000여명의 태권도인이 참가하는 2019 평창 세계태권도대회가 열리고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내달 2,3일 평창 평화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알펜시아에서 올림픽 관광 페스티벌 및 캠핑 페스티벌이 열리고 9월 28일에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레드불400 평창 코리아 대회가 개최된다.이어 10월 3일부터 6일까지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는 전 세계에서 1만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참가하는 2019 평창 세계문화오픈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올림픽 유산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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