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연대소속·부상노인 병원이송

▲ 육군 제36보병사단 예하 대관령연대 이현태(사진 왼쪽) 소령과 박영연 상병.
▲ 육군 제36보병사단 예하 대관령연대 이현태(사진 왼쪽) 소령과 박영연 상병.

육군 제36보병사단 군인들이 크게 다친 상태로 도로에 쓰러진 80대 어르신의 생명을 구했다.

14일 부대에 따르면 사단 대관령 연대 이현태 소령과 박영연 상병은 최근 평창군 면온1리 마을회관 인근 도로 위해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당시 노인은 얼굴에 8㎝가량 상처가 나 출혈이 심한 상태로 이들은 신속히 자신들의 차에 태우고 지혈 등 응급처치를 하며 40㎞ 떨어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어르신은 얼굴 봉합수술을 받고 호전 중이다.어르신 가족들은 “빠르게 병원으로 옮겨 준 것은 물론 병원 도착후 사실을 바로 알려주고 병원 접수까지 대신해 주는 등 가족 못지 않은 역할을 다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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