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최 여성독립운동 특별전
내달 25일까지 도교육연수원
애국어록 담은 서화작품 전시

▲ 도내 여성의 항일독립운동 역사를 담은 기획전시 ‘미래를 여는 역사,강원여성독립운동 특별전’이 내달 25일까지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다.
▲ 도내 여성의 항일독립운동 역사를 담은 기획전시 ‘미래를 여는 역사,강원여성독립운동 특별전’이 내달 25일까지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다.

도내 여성의 항일독립운동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기획전시 ‘미래를 여는 역사,강원여성독립운동 특별전’이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되고 있다.강원도민일보와 애국지사 윤희순의사기념사업회,강원도교육연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 8일 개막돼 내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895년 명성황후 시해에 분노한 춘천여성 항일의병과 국채보상운동에 동참한 강릉부 관기 출신 여성의 사진도 감상할 수 있다.또 3·1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된 철원지역 전도사와 교사,독립투사의 부인·어머니·딸로 옥바라지 한 이름없는 여성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항거한 여성들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전시장에는 여성 최초 항일의병장 윤희순 의사를 비롯해 강원여성독립운동가 15인의 친필,판결문,수형인카드,신문기사,사진 등 사본자료 50점과 여성독립운동가 애국어록을 담은 서화 작품 등이 전시됐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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