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통 10주년


서울양양고속도로 민자 구간인 서울춘천고속도로가 15일 개통 10주년을 맞는다. 2009년 7월 15일 총연장 61.4㎞로 개통한 이 고속도로는 서울과 춘천 간 소요 시간을 40분대로 단축했다.

서울춘천고속도로는 개통 초기(2010년) 각 영업소를 통해 이용 차량이 빠져나간 출구 교통량은 하루 평균 7만3000여대였으나 지난해 출구 기준으로 하루 평균 11만4000여대로 늘어났다. 2017년 6월 말 수도권과 동해안을 90분대로 단축한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으로 통행량은 급격하게 늘어났다. 누적 교통량도 개통 다음 해인 2010년 2671만대로 집계된 이후 2013년 3000만대를 넘더니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이 개통하자 지난해 4180만대를 돌파했다.

개통 이후 10년 동안 누적교통량이 3억3000여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임민규(사진)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는 “개통 10년을 맞아 더 편리하고 안전한 고속도로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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