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후거점 경쟁력 강화 선정
해양심층수 특화산업단지 조성
“환경개선·공급라인 구축 힘써야”

동해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가 북평산업단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에 대해 장래를 바라보고 치밀하게 계획해 줄 것을 촉구했다.또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노동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복지회관과 보건진료소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동해 북평산업단지는 지난 5월 27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산자원부 공동사업인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총사업비 343억3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는 북평산단을 해양심층수 특화산업단지로 조성,지하시설물 보수 및 도로정비 등 환경개선과 해양심층수 공급라인 구축을 통한 유망산업을 유치,육성할 계획으로 올해에는 10억원의 예산으로 설계에 착수하게 된다”며 “올해 시는 경쟁력 강화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하며,정부는 오는 2020년 이후 지자체가 수립한 사업계획을 노후거점산단법에 따라 검토·승인한 후 연차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북평산단 주변은 국가관리 무역항인 동해항의 3단계 개발 추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동해자유무역지역,12월 준공예정인 저온물류 표준공장(콜드체인) 조성에 따른 신선식품 가공·유통 거점도시 육성,남북경협과 북방물류 유통의 거점 산업단지 역할 등이 증대돼 어느 때 보다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남진천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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