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해변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제21회 정동진 독립영화제’가 오는 8월2~4일까지 강릉시 강동면 정동초교 운동장에서 열린다.강릉 씨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하고 제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별이 지는 하늘,영화가 뜨는 바다”라는 슬로건으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는다.이번 영화제에는 극영화 20편,애니메이션 5편,다큐멘터리 1편,실험영화 1편 등 총 27편이 상영된다.모든 상영작과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8월 2일 개막식은 장우진 감독과 배우 이상희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바버렛츠’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정동진 독립영화제는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교감하기 위해 3일과 4일(오후2시) 이틀동안 ‘영화수업’도 진행한다.영화수업에는 배우 김새벽과 심희섭이 출연한다.또 도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인 ‘어린이 영화 학교’를 운영,영화의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준다.어린이 영화학교는 10~12세 어린이를 모집,오는 27일부터 8월1일까지 강릉시 영상미디어 센터에서 진행된다. 홍성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