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투표서 완델손에 611표 앞서


포항전 역전신화의 주역인 강원FC의 조재완(사진)이 6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한 달간 가장 센스있고,개성있는 플레이어를 선정하는 탱고 어워드에 조재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상은 연맹이 매달 2명의 플레이어를 선정,연맹 공식 SNS채널을 통한 팬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이번 6월 후보자 2명은 모두 지난달 2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포항전에서 나왔다.강원FC 조재완은 후반 추가시간 터트린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포항 완델손은 후반 11분 기록한 감각적인 감아차기로 후보에 선정됐다.

조재완은 팬투표에서 9946표(51.6%)를 득표해 경쟁자 완델손(9335표·48.4%)을 근소하게 따돌리고 탱고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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