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궁 유망주 용혁중(강원체고·사진)이 전국양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용혁중은 15일 전남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 남자고등부 개인전종합 결승에서 이원주(전남광주체고)를 7-3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1세트에서 27-29로 패배하며 첫 라운드를 내줬지만 2·3라운드에서 각각 28·27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용혁중은 마지막 5세트경기에서는 3발 모두 10점을 맞추며 금빛과녘을 완성시켰다.용혁중은 지난 11일 열린 90m 거리별경기 1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편 여고부 경기에 출전한 원주여고 추다윤은 60m 거리별경기에서 342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거머줬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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