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영화제가 올해부터 매년 경쟁 방식으로 개최된다.

춘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5일 춘천영화제 사무국에서 ‘2019 춘천영화제 실무 워크숍’을 갖고 경쟁방식 개최를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춘천영화제 조직위는 독립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영작들을 심사하는 경쟁 영화제로 치르고,청소년 단편영화 섹션도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 2014년 춘천다큐영화제로 시작한 춘천영화제는 그간 예산 등의 문제로 비경쟁 초청 방식과 경쟁 방식이 불규칙적으로 진행됐다.올해는 도내 영상인재를 양성하고 시민 패널단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2019 춘천영화제는 ‘한국 독립영화의 현주소를 묻다’를 부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춘천명동CGV 등에서 개최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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