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전날 소주 2병 마셔
경찰이 운전자 A(54)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0.240%로 면허취소(0.08%) 수치보다 3배나 높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4시까지 친구들과 모임에서 소주 2병 정도 마신 뒤 양구의 한 주유소 거래처에 경유를 납품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거리는 서울 양재동부터 검거 장소까지 130여㎞에 달했다.A씨는 이전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윤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