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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확진농가와 3㎞ 거리
속보=올해 강원도내 첫 과수화상병 확진농장 인근 사과농장에서 신고된 과수세균병 의심증상(본지 7월13일자 5면)이 과수 구제역으로 불리는 ‘화상병’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15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과수 세균병 의심증상이 나타난 원주 신림면 한 사과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과수화상병’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은 올해 도내 첫 과수 화상병 확진농가와 불과 3㎞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사과나무 1100여그루 중 77그루에서 과수화상병 증세가 나타났다.이에따라 원주시농업센터는 발병 수목을 포함한 전체 사과나무를 매립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해당농장은 이달 중 폐원조치될 예정이다. 이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