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60대 남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강원도내 SFTS 감염자가 13명으로 늘었다.올들어 춘천에서만 5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2명이 사망했다.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발열,복통 등의 증세를 보인 베트남 국적의 A(62)씨가 16일 SFTS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홍천을 오가며 밭일을 하다가 야생진드기에 물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보건당국 관계자는 “최근 잇따르는 SFTS 감염을 막기위해선 야외활동시 긴소매,긴바지를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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