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센터 증축·사업공모 신청

횡성군이 100억원대 가족·생활편의시설 유치전에 나선다.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하는 10개분야 생활기반시설 확충사업 중 문화분야 3개사업에 대해 공모를 신청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공모신청은 가족센터(33억원),생활문화센터(66억원),공공도서관 증축(4억원) 등 3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 중 가족센터와 생활문화센터는 국비와 지방비를 절반씩 부담해 횡성읍 내 문화체육공원에 조성할 계획이다.또 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둔내태성도서관을 대상으로 공간증축과 내부 인테리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생활문화센터는 연면적 2000㎡ 규모의 2층 건물로 조성해 각종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다목적홀과 음악,밴드,사물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방음공간 등을 갖출 계획이다.또 가족센터는 연면적 1000㎡의 2층건물에 공동육아나눔터를 비롯 다목적 가족소통공간과 다문화 자녀 언어교실를 개설할 예정이다.군은 이번 사업 선정시 기존 농식품부 공모에서 선정된 ‘꿈틀놀이터’(38억원) 신축과 병행,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사업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9월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창현 chpark@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