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명위, 발왕산 정상 명칭 지정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가 열렸던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산1번지 발왕산(해발 1458m)정상의 명칭이 평창평화봉으로 지정된다.

강원도는 16일 강원도 지명위원회를 개최,평창평화봉을 비롯해 명칭변경 심의안 28건 가운데 25건을 가결하고 3건을 부결했다.앞서 평창군은 주민 의견 수렴과 평창군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명칭 지정안을 도에 보고했다.

이와 함께 이날 지명위원회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춘천시 서면 반송저수지(서상저수지)가 월송저수지로,춘천시 서면 신매저수지가 툇골저수지로 명칭이 변경됐다.해당 명칭은 국가기본도 및 행정구역에 맞게 변경한 것이다.이날 의결된 지명 안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에 보고된 후,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면 공식 지명으로 사용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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