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길 보슬비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전국에 내리던 장맛비가 거의 그친 17일 오전 우산을 든 출근길 시민들이 광화문네거리를 지나고 있다. 2019.7.11     ha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전국에 내리던 장맛비가 거의 그친 17일 오전 우산을 든 출근길 시민들이 광화문네거리를 지나고 있다.


목요일인 18일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엔 장맛비가, 서울·경기, 강원엔 소나기가 내리겠다.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와 경상도(경북 북부 제외) 50∼150㎜, 경북 북부와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30∼80㎜, 충청도는 10∼40㎜다.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 지리산 부근은 250㎜ 이상, 제주도 산지는 15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경우 강한 비에 대비해 산사태, 축대 붕괴, 침수 등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경기, 강원은 5∼50㎜가량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3.4도, 인천 23.7도, 수원 23.8도, 춘천 22.4도, 강릉 24.5도, 대전 23.3도, 천안 22.2도, 전주 21.4도, 광주 20.4도, 제주 23.8도, 대구 22.2도, 포항 22.5도, 부산 21.6도, 울산 21.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에선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0.5∼1.5m, 남해 0.5∼2.5m, 서해 0.5∼2.0m의 파고가 예상된다.

서해상과 남해상에서는 곳에 따라 짙은 안개가 낄 수 있고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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