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l 16, 2019; Arlington, TX, USA; Texas Rangers left fielder Shin-Soo Choo (17) reacts to striking out in the first inning against the Arizona Diamondbacks at Globe Life Park in Arlington. Mandatory Credit: Tim Heitman-USA TODAY Sports&#10;&#10;&#10;&#10;<All rights reserved by Yonhap News Agency>
▲ 삼진에 아쉬워하는 추신수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침묵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85로, 출루율은 0.384로 각각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중견수 뜬공으로 잡힌 뒤 3회, 5회, 7회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4-19로 기록적인 참패를 당해 4연패 늪에 빠졌다.

선발 투수 제시 차베스가 무려 7점이나 주고 1회도 못 채우고 강판한 바람에 승부의 추는 일찌감치 애리조나 쪽으로 기울었다.

애리조나는 2회에도 5점을 보태 12-0으로 달아나며 텍사스를 추격권에서 멀리 밀어냈다.

텍사스 마운드는 홈런 5방을 포함해 안타 21개를 맞았다.

텍사스가 한 경기에서 18점 이상을 헌납한 것은 구단 역사상 20번째다.

선발 포수로 출전한 팀 페더로위츠는 9회에는 마운드에 올라 홈런 1개와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 했다.

그는 5번째 투수로 등판한 테일러 게리에리와 더불어 팀 내 투수 중 그나마 가장 적은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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