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접경지역인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학생들이 19일부터 24일까지 독일을 찾아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배우는 ‘꿈과 기적을 향한 청소년 통일캠프’를 갖는다.이들은 유럽한인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베를린 장벽 철거 30주년 및 유럽한인이주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분단의 현장이었던 포인트 알파,부헨발트 수용소와 베를린 장벽 붕괴의 계기가 된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교회 등을 견학한다.또 바흐의 생가,종교개혁의 주인공 마틴 유적지와 대문호 괴테 유적지,바흐의 생가 등도 탐방한다.이광희 도교육청 소통협력담당은 “이번 캠프는 독일의 분단과 통일이 가져오는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경험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