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명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제17회 전국 중·고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18일 정선종합경기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고등부 100m 예선에 출전한 선수들이 스타트를 하고 있다.
▲ 제17회 전국 중·고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18일 정선종합경기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고등부 100m 예선에 출전한 선수들이 스타트를 하고 있다.

전국 중·고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정선에 2500여명의 선수단이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정선군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제17회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116개팀과 고등부 104개팀 등 전국에서 220개팀이 출전했다.주요 출전 선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양예빈(15·계룡중) 선수와 한국 고교 신기록을 갈아치운 이재웅(17·영동고) 선수 등이다.대회를 유치한 정선종합경기장은 지난해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당시 강원도청 소속으로 출전한 박태건 선수가 33년 만에 200m 한국 신기록 경신한 장소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군 관계자는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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