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분산 문제 해결차원
토리숲서 음악회·행사 다채

홍천 맥주축제와 찰옥수수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동시에 열린다.

홍천군과 문화재단에 따르면 맥주축제는 오는 24∼28일,찰옥수수축제는 26∼28일까지 홍천읍 토리숲에서 개최된다.지난해까지 찰옥수수축제 1주일 뒤에 맥주축제가 열려 관광객이 분산되고 찰옥수수 축제는 밤,맥주 축제는 낮이 썰렁한 문제가 지적됐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두 축제를 동시에 열어 찰옥수수 축제는 오전 10∼오후 5시,맥주축제는 오후 5시부터 매인 행사를 열어 축제의 집중도를 높인다.두 축제의 동시 개최로 볼거리·즐길거리는 많아졌고,예산은 줄었다.올해 축제는 Wet Dance 대회가 가장 볼만하다.물 위에서 춤추는 동작이 조명으로 비춰지는 분위기가 환상적이다.25∼27일 오후 8시 토리숲에서 예선전과 본선이 열린다.시상금 1000만 원이 걸려 있어 국내외 17개 팀의 경쟁이 치열하다.27일 오후 7시에는 1000인 음악회가 열린다.찰옥수수축제에는 옥수수체험,요리대회 등이 마련된고 시장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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