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곡면 송림리 연곡 양묘양 내
2021년까지 지상 3층 규모 조성

대형산불이 빈발하는 동해안 지역의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산불방지센터가 신축된다.동부산림청은 연곡면 송림리 199번지 연곡 양묘장 내 부지 5000㎡에 사업비 46억원을 들여 오는 2021년까지 지상 3층 규모의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를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4월 강릉과 속초,고성,동해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2487㏊가 소실되는 등 대형산불로 막대한 산림피해가 반복되자 현장 대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산불방지센터가 신축되면,지난해부터 22명의 인력으로 주문진 동해수산연구소 양식기술센터에 임시 입주해 있는 동해안 산불방지센터가 신청사에 둥지를 틀고 현장 대응활동을 강화하게 된다.동부산림청 관계자는 “날로 대형화하는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초기 진화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기 위해 산불방지센터를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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