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9이닝 평균자책점 3.49 기록
안병원 원주고 감독 투수코치 선임


고교야구 에이스 투수 속초 설악고 이강준(3년·사진)과 안병원 원주고 감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8일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선수단에는 투수 10명과 포수 2명,내야수 5명,외야수 3명 등 선수 20명과 코치 3명이 선발됐다.이강준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투수진 10명 안에 이름을 올렸고 안병원 감독은 투수코치로 선임됐다.

설악고 에이스 투수인 이강준은 투수 경력이 1년밖에 되지 않은 투수다.이강준은 지난 4월 비봉고와의 전반기 주말리그 경기에서 8이닝 동안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그는 올해 투수로 10경기에 출전,49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며 선전,이번 U-18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강준은 이번 대표팀 선발로 2020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은 이주엽(성남고·두산 베어스 지명),오원석(야탑고·SK 와이번스 지명),이민호(휘문고·LG 트윈스 지명),소형준(유신고·kt wiz 지명),최준용(경남고·롯데 자이언츠 지명),박주홍(장충고·키움 히어로즈 지명) 등 고교 야구스타들과 함께 8월30일부터 9월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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