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예방 사업지 선정
스마트형 도시재생 동시 진행

원주 대표 구도심인 봉산동이 도시재생과 함께 범죄 안전지역 도약에 나선다.원주시는 19일 봉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법무부,건축도시공간연구소,한국형사정책연구원 등 도시재생 및 범죄예방 전문가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부 범죄예방 컨설팅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이번 범죄예방 컨설팅은 법무부가 올 4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수요조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원주시 등 6개 도시를 선정하면서 추진하게 됐다.봉산동은 도시재생 사업 추진과 병행,시너지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봉산동은 시,경찰서 등이 함께 참여해 주민 면담을 통한 범죄자료 수집,위험도 파악을 시작으로 중장기 범죄예방 계획수립,기초설계안 제공,사업 결과 성과분석 등의 과정을 거치며 도시재생과 연계한 범죄 안전마을 조성을 본격화하게 된다.봉산동은 내달 중 강원도 도시재생 사업 공모에 도전한다.취약계층이 집중된 지역 특성에 맞춰 여성친화형 및 시니어클럽 연계 중심의 도시재생이 추진된다.스마트형 도시재생도 접목될 전망이다.국토부 스마트 도시재생 공모 선정을 통해 고령자를 위한 안심케어(돌봄)서비스,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안심 귀가,스마트 주차장 시스템 구축 등이 검토되고 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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