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농촌진흥청 전문가 초청
병해충 방제·재배관리 이론 전달

▲ 화천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18일 간동지역 땅콩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 화천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18일 간동지역 땅콩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국내 최고의 땅콩 전문가들이 화천지역 농가를 방문,입체적인 컨설팅을 벌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간동면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문가들을 초청해 땅콩 재배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전문가들은 이날 간동농협에서 농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돼 병해충 방제,재배관리,토양과 비료,가공 및 유통에 이르는 분야에 대해 이론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어 농가들과 오음리,간척리 등의 땅콩 재배현장을 방문해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성장이 부진한 땅콩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군은 농촌진흥청과 꾸준히 현장 실용화 기술을 가지고 컨설팅을 함께 열어오고 있다.

컨설팅은 농업인과 컨설턴트가 마주보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다 현장에서 일대일 솔루션을 처방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는 “일부 땅콩 재배지에 퇴비 등을 한 곳에 오래 쌓아두었다가 시비하면,염류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간동지역 생육상황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라고 했다.

길상면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땅콩 생산 뿐 아니라 마케팅 분야에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