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서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면서 온열질환 의심환자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쯤 춘천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한 50대 남성이 온열질환 의심으로 병원에 이송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영서지역 낮 최고기온은 화천 36도,홍천 35.4도,횡성 34.3도,춘천 34.3도,철원 34.1도,원주 32.7도,영월 32.6도를 기록했다.반면 영동은 강릉 28.7도,양양 27.8도 등 비교적 낮은 기온을 보였다.

한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춘천,원주,홍천평지,화천,횡성,영월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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