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대회서 홍익대에 3-0승

강릉영동대가 야구부 창단 13년만에 처음으로 대학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강릉영동대(감독 김철기)는 19일 충북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기 대학야구대회 홍익대와의 결승전에서 3-0으로 이기는 상황에서 홍익대가 심판판정에 항의하다 몰수패를 당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조효준(강릉영동대)는 7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강릉영동대는 3-0으로 앞서고 있던 8회초 잇딴 수비실책으로 주자 2명을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지만 조효준에 이어 마운드를 이어 받은 이믿음이 침착하게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하지만 8회초 득점찬스를 놓친 홍익대는 심판판정에 항의,8회 말 수비에 나서지 않으며 몰수패를 당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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