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전용구장을 건립하자]
원주 태장초 본지 캠페인 동참
“유소년 축구 성장기반 마련되길”

▲ 원주 태장초 축구부가 최근 교내 운동장에서 강원도민일보가 펼치고 있는 ‘강원의 힘,강원FC 전용구장을 건립하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 원주 태장초 축구부가 최근 교내 운동장에서 강원도민일보가 펼치고 있는 ‘강원의 힘,강원FC 전용구장을 건립하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강원FC 전용구장은 강원 축구의 자존심입니다.”

올해로 창단 33주년을 맞는 원주 태장초 축구부가 강원도민일보가 펼치고 있는 강원FC전용구장 건립 캠페인에 동참했다.태장초 축구부는 최근 교내 운동장에서 자신들이 만든 ‘원해요! 무엇을?축구전용구장을!’이란 문구를 들고 캠페인에 동참,학부모와 이웃,친구들을 대상으로 축구전용구장 건립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태장초 축구부는 2014년,2015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을 거머쥔 실력파다.졸업생들 역시 대한축구협회(KFA)U-12골든에이지 및 대한민국 남자축구 U-15대표팀으로 선발되는 등 도내 축구계의 유망주들이다.이상민(11)군은 “전용구장 없이 혼신을 다하는 강원FC 선수들을 볼 때면 축구선수이자 축구팬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면서 “전용구장이 빨리 건립돼 강원FC가 승리를 향해 질주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관람하며 힘차게 응원하고 미래 축구스타의 꿈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광연 강원FC선수의 팬이라는 박호영(11)군은 “프로축구 구단이 있는데 전용구장이 없다는 점을 이해할 수 없었다”며 “강원FC에서 보다 많은 국가대표가 배출되고 이를 통해 강원 축구 열기를 한층 높이는 동시에 강원 유소년 축구의 성장 기반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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