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기 오늘의 스타]강 민 우 서울목동중 3년·미드필더


“기성용선수 같은 플레이메이커가 되고 싶어요.”

서울목동중 미드필더 강민우(3년·사진)가 대회 첫 날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강민우는 지난 20일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서울둔촌중과의 경기에서 전반 14분 상대 수비의 압박을 가볍게 벗겨내며 페널티박스 밖에서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강민우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6분과 20분에도 득점을 기록,이번 대회 참가자 중 가장 먼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또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왕성한 활동력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강민우는 “4년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돼 기쁘다”며 “팀의 모든 선수들이 득점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또 “개인의 골보다는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는 기성용 선수 같은 든든한 미드필더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정승환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