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2024년까지 130억원 투입
의료사물인터넷 기기 집중

원주시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사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관 기관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비롯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삼성서울병원,연세대 의과대학(의료기기산업학과),건강보험심사평가원,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 7개 기관에서 참여한다.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5년간 1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화 촉진을 위한 의료사물인터넷(IOMT) 기기 개발과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 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개발을 위한 의료사물인터넷 오픈 랩과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모바일 랩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개발 단계에서 테스트 및 시험 평가를 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테스트 장비,모바일 단말,스마트 워치,해외 전문 시장·정보 기술 DB 등을 관련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산업화를 위한 소통 채널 부재 문제도 해결된다.디지털 헬스케어 산·학·연·병원·공공이 참여하는 협력 채널이 운영됨에 따라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시협력 지원 체계가 가동될 예정이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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