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명중 한경기서 14골 넣어
한철규 7골 몰아쳐 득점 선두
후평중 2연승·황지중 2연패 희비
2019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대회 2일차에도 골잔치가 이어졌다.예선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 충북신명중은 서울왕희FC U15를 상대로 14골을 뽑아내며 14-0으로 승리,이번 대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신명중에서는 혼자서 무려 7골을 기록한 선수도 나왔다.한철규(신명중)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분 첫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5골을 기록했다.또 후반19분과 26분에도 추가로 2골을 넣으며 금강대기 득점순위 선두에 올랐다.1차전에서 서울문래중에게 1-2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신명중은 2차전에서 골 퍼레이드를 벌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춘천후평중도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후평중은 전반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강민우의 선전에 힘입어 전반전 4골·후반전 6골을 몰아치며 경기연천미라클축구단 U15를 10-0으로 완파,2연승을 달렸다.
강원도 팀간의 희비도 갈렸다.후평중이 조별리그 2승을 챙기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인 반면 태백황지중은 1차전 0-2패배에 이어 2차전에서도 패했다.평창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인천부평동중과 경기를 치른 황지중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1분 신승호(인천부평동중)와 13분 조승환(인천부평동중)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10으로 대패,2연패를 기록했다.이밖에도 경북풍기중이 전남목포제일중을 3-0으로 제압했고,경기남양주FC축구센터 U15가 대구북중에 1-0 승,경기화성시 U15A팀이 서울도봉중에 2-1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정승환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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