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명중 한경기서 14골 넣어
한철규 7골 몰아쳐 득점 선두
후평중 2연승·황지중 2연패 희비

▲ 2019금강대기 중학교 축구대회 예선조별리그 2차전 경기가 22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전남목포제일과 경북풍기중 선수들이 치열한 볼다툼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축구협회제공
▲ 2019금강대기 중학교 축구대회 예선조별리그 2차전 경기가 22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전남목포제일과 경북풍기중 선수들이 치열한 볼다툼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축구협회제공

2019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대회 2일차에도 골잔치가 이어졌다.예선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 충북신명중은 서울왕희FC U15를 상대로 14골을 뽑아내며 14-0으로 승리,이번 대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신명중에서는 혼자서 무려 7골을 기록한 선수도 나왔다.한철규(신명중)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분 첫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5골을 기록했다.또 후반19분과 26분에도 추가로 2골을 넣으며 금강대기 득점순위 선두에 올랐다.1차전에서 서울문래중에게 1-2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신명중은 2차전에서 골 퍼레이드를 벌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춘천후평중도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후평중은 전반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강민우의 선전에 힘입어 전반전 4골·후반전 6골을 몰아치며 경기연천미라클축구단 U15를 10-0으로 완파,2연승을 달렸다.

강원도 팀간의 희비도 갈렸다.후평중이 조별리그 2승을 챙기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인 반면 태백황지중은 1차전 0-2패배에 이어 2차전에서도 패했다.평창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인천부평동중과 경기를 치른 황지중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1분 신승호(인천부평동중)와 13분 조승환(인천부평동중)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10으로 대패,2연패를 기록했다.이밖에도 경북풍기중이 전남목포제일중을 3-0으로 제압했고,경기남양주FC축구센터 U15가 대구북중에 1-0 승,경기화성시 U15A팀이 서울도봉중에 2-1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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