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공간 확보·상가활성화 위한 결정”

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강릉 경포해수욕장 일부 공영주차장이 유료화돼 해수욕장 주차장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시민·관광객에 따르면 해수욕장 개장기간인 지난 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경포 해수욕장 중앙광장 주변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됐다.해변과 가장 가까운 거리의 주차장의 유료 소식에 시민·관광객들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관광객 김용훈(28·서울)씨는 “튜브,돗자리 등 짐이 많다보니 해변과 붙어 있는 주차장을 좋아했는데 유료라고 해 아쉬웠다”며 ”유료 주차장과 달리 무료 주차장은 해변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이용하기 불편하다”고 말했다.현재 유료로 전환된 공영 주차장은 총4곳으로 안현동 라카이리조트 뒤편(123면)과 스카이베이호텔 앞(114면),경포 해안상가(68면)와 호수상가(35면)주변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주차장 장기주차가 늘어나 해수욕장 주차공간 확보와 인근 상가 활성화 등 피서객들을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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