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0억원 투입·민간위탁 추진

삼척 대표 해변인 맹방에 국민여가 캠핑장이 조성돼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시는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근덕면 하맹방리 일원 10만여㎡ 부지에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곳에는 일반 캠핑데크 44면과 오토캠핑장 데크 2면,루프탑하우스 4동이 갖춰져 있고,공동 취사장과 샤워장,화장실(각 1동),주차장 43면이 시설돼 있다.시는 당초 직영하는 등 방안을 검토했으나 운영인력 및 수지분석 등을 진행한 결과 민간위탁이 효율적이라는 판단 아래 현재 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개정 및 민간취탁자 선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개장 시기는 여름해수욕장이 폐장하는 내달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바다와 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해양레저 체험형 캠핑장을 조성함으로써 사계절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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