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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침에]경영자는 고용유지와 체계구축에 힘써야

유지대 춘천 씨디에스 대표

데스크 2019년 07월 23일 화요일
▲ 유지대 춘천 씨디에스 대표
▲ 유지대 춘천 씨디에스 대표

청년들은 취업고민,기업은 구인고민.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일컫는 ‘취준생’ 대부분은 공무원,대기업,공사·공단을 선호한다.휴학까지 하면서 취업에 필요한 시험을 준비하고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오곤 한다.최근 중소기업 신입 취업자 연령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높아진 이유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회사생활과 경영자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말한다.취준생들이 선호하는 직장은 대체로 많은 연봉을 주는 곳이다.정말 중요한 요소다.어차피 일하는데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면 하는 생각 때문이다.하지만 우리가 간과하는 면이 있다.연봉이 높은 직장은 돈을 그냥 주는 것이 아니다.대기업 업무강도는 매우 높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준생의 24.2%가 기업의 비전과 성장가능성,18.8%가 원하는 연봉,16.2%가 우수한 복리후생을 보고 취업을 결심한다고 한다.기업의 문화와 인지도는 후순위로 밀렸다.이를 감안하면 회사의 방향과 직원들이 바라보는 방향이 불일치할 가능성이 크다.많은 연봉과 복지는 그만큼 아이디어 창출 노력과 스트레스를 동반한다.한때 입사하고 싶었던 직장이 어느 순간 사표를 제출하고 싶은 회사로 변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초래되는 이유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중소기업에서 오랫동안 일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내가 이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다’라고 자부심을 갖는다는 점이다.경력은 경험과 실력이 있으면 그만큼의 대가를 받을 수 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업도 노력해야 한다.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과 훈련시스템이 마련돼 있으나 활용은 어렵다.경영자들의 관심과 재직자들의 참여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도 순탄치 않다는 얘기다.한국산업인력공단의 사업주 직업능력 개발훈련과 일학습병행제,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훈련 등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의 직무능력 향상 교육은 다양하다.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지원사업도 추천할만한 현장 파견 지원사업이다.

기업 자체 실시가 불가하거나 체계를 마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그러나 15년 이상 경력의 산업현장 교수들이 체계적 매뉴얼을 바탕으로 출강,실질적인 국가 직무능력 표준 지침(NCS)자료를 통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이로써 직원 역량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사업주 훈련이나 지원사업으로 채우기도 하며 외부 교육의 부족분을 채워줌으로써 직원 만족도와 고용유지율을 높일 수 있다.

경영의 핵심은 사람이다.하지만 업무에 쫓기다 보면 교육과 인재육성을 미루게 된다.4차산업의 기반기술 또한 성급하게 도입하기보다는 충분한 사전 지식을 갖고 있는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들과 함께 도입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이다.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근로의욕 고취와 동기부여를 위해 변화하고 싶어 한다.지금부터라도 경영자의 공정한 기준과 보상단계를 위한 기반구축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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