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도내 예금은행 여신 증가액
전월대비 177% 증가 ‘1874억원’

동해안 산불피해 이후 운전자금 확보를 위한 강원 중소기업의 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강원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5월 예금은행의 총대출금은 1988억원으로 전월(1924억원) 대비 64억원(3.33%) 늘었으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여신은 745억원으로 전월(648억원) 대비 97억원(14.97%) 증가했다.

이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이 늘었기 때문이다.5월 도내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여신 증가액은 1874억원으로 전년동월(1280억원),전월(675억원) 대비 594억원(46.41%),1199억원(177.63%) 증가했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여신 증가액은 361억원으로 전월(95억원) 대비 266억원(280%) 늘었다.한국은행 강원본부 관계자는 “동해안 산불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등 운전자금을 중심으로 대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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