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폼페이오 “종교자유 탄압 중국은 인권위기 본거지”      (워싱턴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신장 위구르 무슬림 주민 문제를 포함한 중국 당국의 종교 자유 탄압 사례들을 열거하며 중국은 우리 시대가 맞은 최악의 인권 위기 본거지로 “세기의 오점”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ymarsh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신장 위구르 무슬림 주민 문제를 포함한 중국 당국의 종교 자유 탄압 사례들을 열거하며 중국은 우리 시대가 맞은 최악의 인권 위기 본거지로 “세기의 오점”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조속한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대한 희망을 거듭 내비치며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올 때 비핵화 이행을 위한 ‘입장 변화’를 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상의 목표가 북한의 비핵화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북측의 ‘한미연합 군사훈련-실무협상 재개’ 연계 압박으로 실무협상 재개가 지연되는 가운데 북측에 계속 대화의 손짓을 보내면서도 3차 북미정상회담의 발판이 될 실무협상에서 실질적 성과를 견인하기 위해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결심을 거듭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6일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뤄냈다”, “결국 좋은 일어날 것”이라고 낙관론을 견지하면서도 “시간은 본질적인 게 아니다. 나는 전적으로 서두를 게 없다”고 속도조절론을 다시 꺼내며 시간에 쫓겨 북한의 대미 압박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CBS방송 인터뷰에서는 “협상이 곧 시작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협상은 “전 세계에 대한 위험을 훨씬 더 줄이는 방식으로 북한을 비핵화하는 것을 정확히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