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 President Donald Trump speaks while meeting with Pakistan?s Prime Minister Imran Khan in the Oval Office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U.S., July 22, 2019. REUTERS/Jonathan Ernst    <All rights reserved by Yonhap News Agency>
▲ 파키스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북한 측과 최근 ‘서신 왕래’(correspondence)가 있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신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바로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6월 14일)을 축하하는 친서를 보냈으며,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답신 성격의 친서를 보낸 바 있다.

친서 외교를 통한 북미 정상의 ‘톱다운 대화’는 북미 교착국면을 뚫는 돌파구가 됐고,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이었던 지난달 30일(한국시간) 극적으로 성사된 판문점 회동에서 2∼3주 이내에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