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전통강호 세일·발곡중도 안착
오늘 토너먼트 대진 추첨 진행

2019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연일 골세례가 터져나오며 화끈한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선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본선진출 팀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지난 22일 열린 예선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도 전통 강호들의 강세가 이어졌다.지난 대회 저·고학년 동반우승을 달성한 서울세일중은 예선 2차전에서 경기통진중FC U15를 1-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을 과시했다.세일중은 이번 경기 승리로 평화부 2조 공동선두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같은 조에 속한 경기발곡중도 경기구리FC U15를 1-0으로 제압,본선행 티켓을 거머줬다.두 팀은 예선 3차전 경기에서 서로 맞붙지만 같은 조에 속한 구리FC와 통진중이 2패씩을 기록해 승부와 상관없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서울서부권 1인자 서울문래중도 경남김해중FC를 4-2로 격파,2승을 기록하며 평화부 4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강원도 연고팀 중에서도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한 팀이 나왔다.춘천후평중은 경기연천미라클축구단 U15와의 경기에서 10-0 완승을 거두며 도 연고팀 중 가장 먼저 토너먼트 진출권을 획득했다.반면 1차전에서 강팀 인천부평동중을 물리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원주문막FC U15는 2차전에서 서울대신FC U15를 넘어서지 못하며 리그 2위(1승1패)에 머물렀다.원주문막FC U15는 24일 태백황지중과 3차전을 갖는다.평창부 2조에 속한 강릉중앙FC는 1무1패를 기록,3차전 조별 경기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여부가 가려진다.평창부 4조 서울대신FC U15와 5조 경북강구중은 각각 2승으로 토너먼트행을 확정했다.

한편 토너먼트 대진은 24일 조별리그 3차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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