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선수권 15·16위 결정전
뉴질랜드에 3골 기록 첫 승 견인

▲ 권영균(강원도수영연맹)이 23일 전남 광주시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남자부 15-16위 순위결정전 한국-뉴질랜드 경기에서 승부던지기로 승리를 결정 지은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권영균(강원도수영연맹)이 23일 전남 광주시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남자부 15-16위 순위결정전 한국-뉴질랜드 경기에서 승부던지기로 승리를 결정 지은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수구 간판 권영균이 한국 남자수구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남자수구대표팀 부주장인 권영균(강원도수영연맹·32)은 23일 전남 광주시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수구 15·16위 순위결정전으로 열린 뉴질랜드 전에서 3득점을 올리며 대표팀의 첫 승을 견인했다.권영균은 이날 3쿼터 시작 26초만에 환상적인 로빙슛으로 첫 득점하고 4쿼터에서는 동점골과 승부던지기 1점 등 총 3골을 기록했다.권영균의 선전으로 한국 남자수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목표였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1승을 달성하며 1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권영균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수구가 한 발짝 전진할 수 있었다”며 “1승을 목표를 이뤘으니 다음에는 좀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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