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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0억원 규모 투자계획 나와야 레고랜드 첫 삽 확정”

도-도의회 레고랜드 비공개 4자 회동
회동서 사업 추진 방향 재점검
멀린 등 관계기관 이사회 예정
현안별 해결방안 도출 기대
도의회 “ 이사회 결과보고 판단”

박지은 pje@kado.net 2019년 07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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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을 둘러싼 멀린사의 사업 추진 비공개 논란과 기존 시공사와의 갈등 문제 등으로 사업 정상추진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와 한금석 도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지휘부가 23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사업 추진 방향을 재점검했다.

이날 회동은 지난 22일 한 의장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정 부지사는 기존 시공사인 STX건설 측과의 법적 대응 여부 및 협상안을 비롯해 멀린측의 사업 진행과정과 사업비 조정설,각 관계기관의 이사회 개최 계획,강원중도개발공사가 추가 납입해야 할 600억원 투자 계획 등 각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오전 도의장실에서 40여분 간 이뤄진 회동에는 한 의장과 원태경 운영위원장,김수철 경제건설위원장이 참석했다.

한 의장 등은 STX건설의 시공계약 불발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송 여부를 비롯해 멀린측의 사업비 재조정설,책임 준공을 확약한 멀린의 사업 이행 의지 등을 집중 점검했다.정 부지사는 “STX건설의 법적 대응 등 우려하는 일은 없으며 각 기관의 이해관계가 맞물린만큼 얽힌 문제들을 패키지로 풀고 있다”며 “각 이사회를 거쳐 무난하게 해결하는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 레고랜드 사업부지 전경.
▲ 레고랜드 사업부지 전경.
STX건설과 현대건설,멀린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사회가 예정,각 기관의 당면 현안을 논의한다.각 기관 이사회에서의 안건 처리 방향에 따라 레고랜드 사업이 첫 삽을 뜰 시기 등이 확정될 전망이다.한국투자증권은 중도개발공사 투자금 지급 협조와 관련,“각 기관 이사회 처리 후 진행돼야한다”는 의견을 도에 전달했다.

한금석 의장은 “멀린의 2600억원 투자계획서와 각 이사회 의결안 등을 도의회에 보고해달라.그때 도의회 차원의 방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했다.원태경 운영위원장도 “멀린의 투자계획 조기 회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도의회 일각에서 제기된 행정조사권 발동과 관련,김수철 경제건설위원장은 “사업 추진이 진행 중인만큼 지금 상태에서 조사권을 발동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한편 오동철 춘천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이날 오후 도청 광장에서 레고랜드 사업 중단 요구 1인 단식 시위를 벌였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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