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
4차산업혁명 신기술 기회 제공
생산유발효과 3000억원 예상

규제자유특구위원회가 24일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를 지정 발표함에 따라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육성이 원주시를 중심으로 본격화되면서 원주 의료기기산업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산업에 기존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가 본격 도입되는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면적은 76만7084㎡로 95%인 72만6711㎡가 원주에 포함되어 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비롯한 기업도시,혁신도시,태장 원주의료기기산업기술센터,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연세대 창업보육센터,한라대 창업보육센터 등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원주의 의료기기분야의 기업 및 관련기관들을 중심으로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4차 산업혁명 신기술·신제품 등을 실증·상용화 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특구 사업자는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제품 및 서비스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실증특례 추진을 할 수 있게 된다.원주를 중심으로 의료정보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실증,건강관리 생체신호 모니터링 실증서비스,포터블 엑스선진단시스템을 이용한 현장의료서비스도 진행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됨에 따라 수도권 의료기기 업체들의 원주 이전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육성으로 50여개 기업 유치,고용창출 3000명,생산유발효과 3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은 “이번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라 많은 외지 의료업체의 원주 이전도 곧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주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