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전국배구대회 선명여고에 석패
“ 올 전국체전서 우승 재도전하겠다”

▲ 강릉여고 배구부가 24일 인제다목적체육관 막을 내린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 준우승했다.
▲ 강릉여고 배구부가 24일 인제다목적체육관 막을 내린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 준우승했다.

강원도내 유일의 여고 배구팀인 강릉여고가 전국학생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강릉여고(교장 박문헌)는 24일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 여고부 결승경기에 출전,지난해 우승팀인 경남 선명여고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강릉여고는 준결승 경기에서 강팀 대구여고를 3-0으로 완파하며 우승 기대감을 높였지만 지난 대회 최강자의 벽은 높았다.강릉여고는 결승에서 이현·정승은(3년) 등의 활약으로 한 때 경기를 앞서나가기도 했지만 1세트 22-25,2세트 15-25,3세트 24-26로 패하며 0-3으로 결승전을 마쳤다.강릉여고가 선명여고에게 우승트로피를 빼앗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배구 결승전에서도 선명여고에게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한편 설욕의 기회를 놓친 강릉여고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지난 설욕과 함께 우승에 재도전한다. 정승환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