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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주민 “한반도습지 수해예방 준설작업 필수”

수년간 토사 쌓여 장마철 침수우려
군 “전문가 의견반영 수목만 제거”

방기준 kjbang@kado.net 2019년 07월 25일 목요일
속보=영월 한반도면 신천리 주민들이 장마철 침수 우려를 이유로 명승 제75호 한반도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해제를 요구(본지 6월 17일자 18면)하고 나선 가운데 습지 내 일부 수목은 제거될 예정이다.그러나 주민들의 준설 요구는 반영되지 않아 여전히 불만을 사고 있다.

영월군은 원주환경청과의 협의 거쳐 지난 23일 습지 내 4구간의 버드나무 407그루와 뽕나무 402그루 등 모두 5종 835그루의 나무를 제거하는 습지보호지역 행위 승인을 요청했다.이어 앞으로 환경청의 승인을 받는 즉시 수목 제거에 나설 방침이다.또 군은 지난달 초 수리 수문·지형 지질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현장 회의에서 습지 내에 수 년간 토사가 쌓여 장마철 습지 인근 주택과 농경지 침수 우려 해소를 위한 주민들의 준설 요구에 대해 환경청과 협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주천강과 평창강이 합류하는 데다 양 강의 통수 단면이 급격하게 좁아지는 습지 지형 특성 때문에 준설 작업은 필수적”이라며 “수재(水災)가 발생한 뒤에 준설은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돼 일단 수목 제거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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