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 선정 사업비 확보
군장병 휴식공간 등 조성 예정

고성 거진읍에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군은 ‘금강쪽빛 DMZ’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의 복합커뮤니티센터 공모사업에 최종선정돼 국비 80억원 등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0~2022년 100억원이 투입돼 거진읍 일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500㎡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다목적 공간△놀이공간△어울림공간△군장병 휴식공간△자연체험장 등이 설치된다.또 일반주민과 학생,노인들을 위한 소강당과 교육실,회의실,독서실,동아리실,어르신 여가교실 등 복합공간도 마련된다.군은 센터가 건립되면 맞벌이 부부의 양육부담이 줄어들고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며 관련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업선정을 위해 지난 9일 이경일 군수가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행정안전부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경일 군수는 “평화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조성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향민과 군장병 그리고 남북 평화시대를 잇는 최적의 장소가 되도록 완벽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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