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 선정 국비 60억원
전용 활주로·연구센터 등 구축
상업용 드론 안전검증 시범 운영

▲ 내달 준공 예정인 드론전용비행센터
▲ 내달 준공 예정인 드론전용비행센터

영월군이 드론(무인비행장치)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에 나선 가운데 이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이 내달 준공된다.

군에 따르면 2017년 9월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공모의 비행시험장 구축 사업에 선정된 뒤 설계를 거쳐 지난해 5월 국비 60억원을 투입,영월읍 덕포리 877번지 드론공역 내4480㎡ 부지에 건축 연면적 996.12㎡,지상 3층 규모로 착공에 들어 갔다.내달 준공 예정인 비행시험장은 드론 비행에 필요한 전용 활주로와 통제실,비행시험동과 연구센터,이·착륙장,정비고 등이 구축된다.또 드론 인프라 구축 사업 부지에 대한 군 계획시설 변경에 이어 데이터 분석시스템 등 내부 통신설비 등은 오는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설치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과 여건에서 드론 실증시험과 드론 안전 기준을 연구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드론 제작 업체 육성과 상업용 드론 기술 개발·안전 검증을 위한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김남균 드론팀장은 “드론전용비행시험장 준공을 계기로 드론 메카 영월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발전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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