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평창 세계태권도 한마당 개막
팀 대항 종합경연 등 볼거리 다채

세계태권도인들의 축제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이 26일 평화의 도시 평창에서 막을 올린다.평창군과 국기원이 주최하고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영중)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전세계 57개국 5000여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에서 화려한 태권무 향연을 펼친다.대회 첫 날인 26일 오전에는 종합격파와 앞·뒤차기 격파 등 시원한 격파경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이날 오후 4시에 개최된다.

대회 2일차부터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이자 태권도 기술과 이야기가 접목된 팀 대항 종합경연이 시작된다.이외에도 주먹·손날 등 각종 격파경기와 태권체조,공인품새 등이 A코트부터 E코트까지 모두 5코트에서 동시에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공인·창작 품새와 태권체조 등이 새로운 모습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올림픽메달프라자와 장외행사장 등에서는 김영만 원장의 종이접기 체험과 페이스페인팅,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장준·인교돈 등의 팬 사인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또 뮤지컬 갈라쇼,밴드 및 치어리더 공연 등도 대회기간 중 진행돼 평창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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