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급안정 조사료 공급 성과
한우 체형·체중 개선 품질 향상

철원군과 춘천철원축협 철원지점이 양질의 조사료 공급지원을 꾸준히 실행한 결과 강원도내 최저수준에 머물던 철원산 한우의 1등급 출현율이 7%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과 축협에 따르면 그동안 철원지역에서 생산된 한우의 1등급 출현율은 지난 2017년 77.9%(도 평균 86.6%),2018년 77.3%(도 평균 88%)등 도내 평균 출현율보다 10%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군과 축협은 양질의 조사료 공급사업을 역점 추진,올해 6월 한우 출현율이 84.4%(도 평균 87.5%)을 기록 전년보다 7% 이상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료 공급사업은 군이 철원오대쌀의 수급안정을 위해 지역의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 전환 사업과 연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철원한우의 1등급 출현율은 꾸준히 향상될 전망이다.또 조사료가 한우의 체형과 체중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철원한우의 경쟁력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성근 군 축산과장은 “쌀수급 안정을 위한 조사료 공급 정책이 철원한우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며 “조사료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지역에서는 354농가에서 1만2000여 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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