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한마당 개막
6000여명 참가 최대 규모
오늘부터 팀대항 경연

▲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이 26일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에서 개회식을 갖고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사진은 서울미동초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이 26일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에서 개회식을 갖고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사진은 서울미동초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평화의 도시’ 평창에서 세계 태권도인들이 화합하는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이 26일 막을 올렸다.평창군과 국기원이 주최하고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영중)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에서 개회식을 갖고 30일까지 5일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은 전 세계 57개국 선수와 가족 등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세계 태권도한마당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이날 개회식에는 한왕기 평창군수,염동열 국회의원,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 회장,방명균 강원도민일보 부사장,신준택 강원도체육회 부회장,최영열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장,장문혁 평창군의장,박양규 평창교육장,강일구 평창경찰서장,김정희 평창소방서장과 등이 각계각층의 인사가 대거 참석해 성공 개최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개회식에서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이는 한편 뮤지컬 배우 신인선·이상은의 뮤지컬 갈라 공연,밴드 및 치어리더 공연 등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복돋았다.한왕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세계 최대 태권도 축제인 세계태권도한마당이 평창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평창을 찾아주신 국내외 선수단과 가족 여러분들이 평화도시 평창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은 27일부터 팀 대항 종합경연과 주먹·손날 등 각종 격파경기,태권체조 등 본격적인 경연경기가 펼쳐진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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