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마을서 내달 11일까지
화분 전시·음악회·영화 상영

폐광지역 도시재생 일 번지 정선 고한 골목길이 야생화 정원으로 탈바꿈 한다.대한민국 첫 주민주도형 축제인 ‘2019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옛 탄광촌 고한 야생화마을에서 열린다.‘함백산 야생화,마을에서 만나요’를 주제로 열리는 정원박람회의 키워드는 골목,생활,정원이다.

정원박람회는 고한 구공탄시장,마을호텔 18번가,신촌마을 구간(1.2㎞)에 탄광마을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야생화 화분 1만개가 전시된다.골목길 투어코스 전체는 마을 갤러리 개념으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도슨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야생화 음악회와 돗자리 영화관,초록 도서관,관광객이 참여하는 마이크로 가드닝,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골목 스튜디오,다육아트 전시회,우리골목 사진전 등도 기획됐다.

정원박람회와 연계한 2019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함백산 만항재와 구공탄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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