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 York Mets‘ J.D. Davis, left, slides past Pittsburgh Pirates Jung Ho Kang, of Korea, for a double during the fifth inning of a baseball game Saturday, July 27, 2019, in New York. (AP Photo/Frank Franklin II)    <All rights reserved by Yonhap News Agency>
▲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루에서 중계된 공을 받는 강정호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해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74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메츠 좌완 투수 스티븐 매츠와 대결해 3회 1루수 뜬공, 5회와 8회엔 모두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0-3으로 져 7연패 수렁에 빠졌다.

강정호는 0-1로 밀린 7회 말 아쉬운 수비로 추가 실점의 빌미를 줬다.

2루수 케빈 뉴먼과의 의사소통 실패로 토드 프레이저의 쉬운 뜬공을 못 잡아 안타로 만들어줬다.

곧바로 J.D. 데이비스가 중월 투런포를 날린 바람에 강정호와 뉴먼의 처지가 옹색해졌다.

2015년 데뷔한 매츠는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이며 피츠버그 타선을 산발 5안타로 봉쇄해 생애 첫 완봉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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