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후평중 매경기 강팀 격파
예선 4경기 21골 막강 공격력

“강원도팀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습니다.”

2019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한 춘천후평중(감독 김현동·사진)이 우승을 향한 강한 투지를 드러냈다.후평중은 지난 27일 진부면민체육공원보조1구장에서 열린 서울서부권 1인자 문래중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평화부 준결승전에 진출,강원도 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출했다. 김현동 감독은 “이번 대회에 강원도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출전했다.우승을 차지해 강원도 팀도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대회가 홈그라운드인 강원도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도 그 어느 때보다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대회 전 인터뷰에서 8강을 목표로 참가한다며 겸손하게 목표를 밝혔다.하지만 후평중은 예선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강팀들을 꺾고 파죽지세로 준결승까지 올랐다.사실 후평중은 올해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후평중은 이번 대회에서도 예선전에서 경기연천미라클축구단 U15에게 10-0 대승,경기FC KHT 이동 U15에 7-0 완승 등 4경기 동안 모두 21골을 몰아치며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줬다.김 감독은 “서울·경기권 걸출한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매경기 최선을 다하며 여기가지 왔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한다면 우승이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후평중은 29일 오후 5시 30분 진부면민체육공원보조2구장에서 서울동북중과 결승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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