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하늘농산영농조합 선적식
연 120만달러규모 계약 체결
1500만원 상당 첫 선적분 발송

▲ 인제군은 29일 원통농공단지 내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학)에서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 인제군은 29일 원통농공단지 내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학)에서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인제에서 생산되는 ‘하늘내린 김치’가 미국 LA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군은 29일 원통농공단지 내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학)에서 김정학 대표와 강원경제진흥원,강원도농수산수출식품협회,인제군수출협회,지역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은 지난 5일 연간 12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후 첫 선적분으로 20피트 리퍼(냉장)컨테이너 1대 분량(1500만원 상당)으로 앞으로 하늘내린 김치는 미국 LA 한인타운 내 울타리USA와 오렌지카운티,토렌스 매장을 통해 미주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수출업체인 울타리USA 신상곤 대표가 지난 6월 미국LA 4차선적 차 인제군을 직접 방문해 인제군수출협회에서 개최한 우수농특산물 품평회에 참석,직접 하늘내린 김치의 맛과 품질을 확인하고 생산 공정을 둘러본 뒤 수출품목으로 추가 선정해 이뤄졌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대기업과 저가 중국산김치의 경쟁 속에서 중국과 호주에 이어 미 대륙으로의 수출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인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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